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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5730, 미국 중간선거·이란·인텔 쇼크

코스피는 지난주 3.25% 올랐지만 금요일 3.48% 급락해 5,730.74로 마감했습니다. 인텔 28.58% 폭락과 외국인 매도, 미국 중간선거·이란 변수·고용보고서가 이어지는 이번 주 체크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짙은 남색 배경에 '코스피 5,730 금요일 -3.48%', '인텔 -28.6%·미국 중간선거 주간' 문구와 초록 캔들로 오르다 빨간 캔들로 급락하는 차트, 금이 간 반도체 칩 위로 꺾이는 빨간 하락 화살표, 오른쪽에 투표함·원유 드럼통·동그라미 표시 달력이 담긴 커버 이미지

코스피는 지난주(10월 26~30일) 3.25% 올랐지만, 금요일 하루에 3.48% 빠지며 5,730.74로 마감했습니다. 수요일 6,000선을 되찾았다가 이틀 만에 다시 내준 셈입니다. 밤사이 인텔이 28.58% 폭락하며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무너졌고, 외국인은 금요일 하루에만 1조6,000억원 넘게 팔았습니다.

이번 주는 3일(현지) 미국 중간선거, 선거 직후 거론되는 이란 추가 공습 가능성, 6일 미국 10월 고용보고서가 하루씩 이어지는 ‘이벤트 릴레이’ 주간입니다. 이 글은 11월 2일 장 시작 전에 작성해 10월 30일(미국은 10월 30일 현지)까지 확정된 수치만 담았고, 이번 주 흐름은 조건으로만 적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왜 올랐다가 다시 빠졌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 3.25% 오른 5,730.74로, 코스닥은 3.63% 내린 724.38로 마감했습니다. 핀포인트뉴스는 「[표] 주간매매동향…기관투자자, 한주간 2조5400억 순매수」에서 이 수치와 함께 투자자별 일별 수급을 정리했습니다. 26일 5,469.47로 7개월 만의 최저를 찍은 뒤 27일 +3.09%, 28일 +6.63%로 6,012.44까지 올라섰지만, 29일 -1.24%, 30일 -3.48%로 이틀 만에 6,000선을 내줬습니다.

6,000 탈환 이틀 만에 반납, 코스피 5,500~6,000 박스 흐름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주중 반등을 이끈 것은 반도체였습니다. SK하이닉스의 추가 20조원 자사주 매입과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계획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는 주간 10.13%, 삼성전자는 3.28% 올랐습니다. 다만 일봉 기준으로 두 종목의 주중 고가는 직전 주 종가 대비 각각 +25.6%, +16.6%까지 올라 있었습니다. 오른 폭의 절반 이상을 금요일에 돌려준 것입니다. 금요일 하루 SK하이닉스는 8.25%, 삼성전자는 4.34%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는 30일 시가 5,760.35(-2.99%)로 출발해 장중 5,599.42(-5.70%)까지 밀렸다가 5,730.74로 마감했습니다. 아래꼬리를 단 음봉이라 저가 매수는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EBN은 「코스피 3.48% 급락해 5730선 마감…외국인 1.6조원 ‘팔자’에 증시 휘청」에서 기관이 장 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투자자별 코스피 순매수 (10/26~30 합계)

투자자순매수(유가증권시장)특징
외국인-2,703억원26일·30일 매도, 27~29일 매수로 엇갈림
개인-3조213억원반등 구간(27~29일)에서 차익 실현
기관+2조5,403억원금융투자 약 +1조9,700억원, 연기금 약 +7,600억원

출처: 핀포인트뉴스(한국거래소 집계). 기관 세부 항목은 다음금융 일별 수급을 합산한 값이며, 대체거래소(NXT) 포함 여부 등 집계 범위에 따라 매체마다 숫자가 조금 다릅니다.

종목으로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1조607억원, SK스퀘어를 5,21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SK와 삼성E&A, 방산주를 사고 SK스퀘어·삼성전자우·삼성SDI를 팔았습니다. 같은 반도체 안에서도 주체별로 방향이 엇갈린 한 주였습니다.

실적이 “역대급”이라는 것은 확인됐지만,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가 무너지자 외국인이 다시 대량으로 팔았습니다. 실적 좋은 종목도 외국인 수급 앞에서는 버티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준 한 주였습니다.

금요일 미국 반도체는 왜 그렇게 많이 빠졌나

인텔은 10월 30일(현지) 28.58% 폭락한 65.76달러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이날 7.20% 급락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인텔, 실적 쇼크에 28.58% 대폭락…1970년대 이후 ‘최악의 금요일’」에서 CNBC를 인용해 1970년대 이후 최악의 하루라고 전했습니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을 150억~160억달러로 제시해 LSEG 집계 예상치(171억달러)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CBC뉴스는 「인텔 주가 28.58% 급락…이스라엘 반도체 공장 사고로 생산 중단」에서 인텔이 10-Q 보고서로 이스라엘 키르야트가트 공장 사고에 따른 약 2주간의 생산 중단을 공시했고, 수익성 영향이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한·미 주요 지수와 종목 주간 등락률 인포그래픽

같은 날 AMD -10.88%, 퀄컴 -11.12%, ARM -9.97%, 샌디스크 -13.47%, 마이크론 -5.30%, 엔비디아 -4.22%로 반도체 전반이 크게 밀렸고, 나스닥은 2.86%, S&P500은 1.82% 내렸습니다(미국 현지 종가). 주간으로는 나스닥 -2.00%, S&P500 -0.57%, SOX -0.84%였습니다.

시장이 꼽은 반도체 약세 배경

시장에서는 금요일 급락을 한 가지 악재보다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로 진단합니다.

  • 수급 — 헤지펀드의 기술주 비중 축소와 월말 수급, 중동 불안이 한꺼번에 겹쳤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빅테크 현금 부담 —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FCF) 악화와 메타의 AI 투자 부담이 부각됐습니다. 한국경제는 「AWS 39% 성장에도 아마존 주가 7% 급락…AI 투자에 현금흐름 악화」에서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이 424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했습니다.
  •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 — Investing.com은 「키옥시아 NAND 가격 경고에 샌디스크 주가 11% 급락」에서 키옥시아의 낸드 평균판매단가 상승률이 직전 분기 70%에서 20% 중반대로 둔화했고, 이번 분기 영업이익 전망 2조엔이 예상치(2조3,500억엔)를 밑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실적 증가율 둔화도 같은 맥락에서 거론됩니다.

여기에 AI 투자 심리를 식히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는 「“절반도 못 모았다” 오픈AI, 투자유치 굴욕…AI 거품론 불붙여」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오픈AI가 300억달러 목표 투자 유치에서 약 110억달러 약정을 확보하는 데 그쳤고, 기업가치도 1조4,000억달러에서 1조2,500억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래도 마이크론은 금요일 -5.30%였지만 한 주로는 +0.82%로 버텼고, 아주경제는 「[수출 신기록의 명암] 10월 수출도 양극화」에서 한국 10월 반도체 수출이 564억3,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9.4%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가격이 먼저 겁먹은” 장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월 한 달, 코스피는 얼마나 빠졌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30일 5,730.74로 9월 말 대비 16.19% 하락했고, 외국인은 10월 한 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8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요동쳤던 10월 코스피, 11월엔 반등할까… 외국인 복귀·美 중간선거 촉각」에서 코스피가 2일 7,003.74로 마감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26일 5,469.47까지 밀렸다고 정리했습니다.

구분10월 순매수 (유가증권시장, 한국거래소 기준)
외국인약 -18조6,757억원
개인약 +3조3,486억원
기관약 +4조7,297억원
기타법인약 +10조5,588억원

출처: 파이낸셜뉴스(한국거래소 집계), 10월 한 달 합계. 한국일보는 외국인 순매도를 18조6,760억원으로 전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분석에 따르면 10월 외국인 일별 순매매와 코스피 등락률의 상관계수는 0.78, 개인은 -0.75였습니다. 외국인이 사는 날 오르고 파는 날 빠지는, 말 그대로 “외국인 수급이 절대적인 장” 이었던 셈입니다. 시장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급락할 때마다 지수의 바닥 자체가 한 단계씩 내려앉았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외국인 매도는 줄고 있지만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외국인의 주간 순매수를 다음금융 일별 수급(한국거래소 집계)으로 합산하면 흐름이 뚜렷합니다.

기간외국인 순매수(유가증권시장)
9/28~10/2약 -8조3,151억원
10/6~10/8약 -6조4,532억원
10/12~10/16약 -11조2,068억원
10/19~10/23약 -7,194억원
10/26~10/30약 -2,700억원
합계약 -26조9,600억원

출처: 다음금융 투자자별 일별 순매수 합산(필자 계산). 한국일보 집계로는 12~16일 11조2,395억원, 19~23일 7,199억원, 26~30일 2,703억원입니다.

5주 동안 27조원 가까이 팔았지만, 최근 2주는 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한국일보 지적처럼 30일 하루에 1조6,157억원을 다시 판 만큼 “돌아왔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이번 주 미국 중간선거, 증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미국 상·하원 중간선거는 11월 3일(현지시간) 치러지며,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9차례 중간선거에서 선거 뒤 15거래일 S&P500 평균 수익률은 1.8%, 9번 중 7번 상승했습니다. EBN은 「[주간증시전망] 美 중간선거에 쏠린 눈…코스피 5700선서 반등 기회 찾나」에서 이 통계를 전했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증권가는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을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그렇게 되면 추가 재정 확대·감세에 제동이 걸려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반대로 한국일보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면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돼 AI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전했습니다.

뉴스핌은 「[미리보는 증시재료] 美 중간선거·고용지표에 실적까지…코스피 반등 이어질까」에서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선거만으로 추세 회복을 단정할 수는 없으며 유가와 금리, 신용스프레드 안정 및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분석을 소개했습니다.

선거 다음 날, 이란 변수가 더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31일(현지) “한두 곳은 아직 처리해야 하지만, 10분이면 할 수 있다”며 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뉴시스는 「트럼프 이란 재공격 위협…”표적 10분이면 처리 가능”」에서 미국 매체 MS나우가 트럼프 행정부가 걸프 동맹국들에 중간선거 다음 날인 4일 이란 공습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대통령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군에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전했습니다. 공습은 아직 ‘가능성·보도’ 단계입니다. 금요일 WTI는 배럴당 102.9달러 수준이어서, 유가가 더 오르면 물가와 금리 인상 우려로 번질 수 있습니다.

금리와 매크로, 시장은 어떻게 보나

시장에서는 지금의 매크로 환경을 “글로벌 금리 인상(긴축) 기조로의 전환” 으로 진단합니다. 중장기 쟁점은 “금리 인상이냐, AI가 만드는 뉴노멀이냐”의 싸움이라는 해석입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오히려 국채금리가 내려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해졌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EBN에 따르면 금요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12%였습니다.

오크트리캐피털의 하워드 막스는 30일 CNBC 인터뷰에서 “시장은 모든 것을 과장한다. 시장 움직임에서 신호를 얻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TradingView는 「‘AI is the least knowable, least predictable thing; don’t take signals from the market’」에서 그가 AI를 “커리어에서 본 것 중 가장 알기 어렵고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금리 경로에 대해서도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고 2009~2021년의 초저금리는 비정상적인 예외였던 만큼, 앞으로 몇 년간 금리가 크게 내려가기는 어렵고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이번 주 고용보고서가 이 논리를 시험하는 첫 지표입니다. 뉴스핌에 따르면 시장은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 6만5,000명, 실업률 4.2%를 예상합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은

이번 주(11월 2~6일)는 미국 중간선거(3일 현지), 애플·AMD·퀄컴 실적, 미국 10월 고용보고서(6일)가 하루씩 이어지는 주간입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인포그래픽

날짜(한국시간)일정체크 포인트
11/2(월)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S-Oil 실적, 저PBR 태그 적용 시작밤 사이 애플·팔란티어 실적(현지 2일 장후)
11/3(화)한국 10월 CPI, LG에너지솔루션 실적, 0시 미국 10월 ISM 제조업지수CPI 예상 2.8%
11/4(수)미국 중간선거 개표, AMD 실적(새벽), 미 재무부 분기 바이백 계획이란 공습 가능성 보도 시점
11/5(목)퀄컴·ARM 실적(새벽), LG화학·카카오·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실적, BOE2차전지로 매수세 확산 여부
11/6(금)미국 10월 고용보고서(밤), 한화엔진·파마리서치 실적신규 고용 예상 6만5,000명

출처: 뉴스핌, EBN, 증권가 일정 종합. 미국 기업 실적일은 매체별로 하루 차이가 있어 한국시간 기준으로 맞췄습니다. 미국 서머타임 종료(11월 1일)를 반영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거래소가 1일 저PBR 기업 151개사(코스피 96개, 코스닥 55개) 명단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저PBR 151개사 명단 첫공개…현대제철 등 시총 1조 이상도 포함」에서 2일부터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에 ‘저PBR’ 태그가 붙고, 현대제철(0.19배)·롯데쇼핑(0.17배)·이마트(0.15배) 같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 시즌에서 환율 때문에 예상에 못 미치는 기업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조언도 나옵니다.

이번 주 어떻게 대응할까

코스피 10월 30일 종가 5,730.74는 20일 이동평균선(약 6,046)보다 5.2% 아래에 있고, 최근 2주는 5,469~6,012 사이 박스에서 움직였습니다(일봉 기준 필자 계산). EBN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5,700~6,500으로 제시했고, 유안타증권은 6,000선 이하에서 분할 매수할 만하다고 봤습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매수세 유입과 시장 베이시스 회복 여부가 반등 지속성을 판단하는 핵심 변수”라고 짚었습니다(EBN). 시장에서도 이번 주 키워드로 “반도체 + ETF” 를 꼽으면서, 국내는 외국인 수급, 해외는 금리와 중간선거를 가장 큰 변수로 봅니다.

이번 주 체크할 3가지

  1. 5,469선 지지 — 26일 종가 저점이 박스 하단입니다. 이 선을 종가로 지키면 박스 안 등락으로 볼 수 있지만, 깨면 바닥 다지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외국인 현물·선물 방향 — 주간 순매도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지는지, 30일 같은 1조원대 매도가 반복되는지가 관건입니다.
  3. 중간선거 다음 날(4일) — 선거 결과보다 이란 공습 여부와 유가 반응이 더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관심 섹터 (확인 후 대응)

섹터이유주의할 점
반도체 대형주·ETF10월 반도체 수출 +259.4%, 실적·자사주 매입 확인미국 반도체 변동성, 메모리 가격 둔화 전망
2차전지·ESSLG에너지솔루션·LG화학·에코프로비엠 실적 주간실적 발표 뒤 재료 소진
저PBR·밸류업거래소 명단 공개, 주주환원 압박명단 공개 자체가 주가 상승을 보장하진 않음
정유·에너지WTI 100달러대, 이란 변수협상 뉴스에 급변

이벤트가 몰린 주일수록 한 번에 담기보다 결과를 확인하며 나눠 담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선거, 이란, 고용지표 결과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외국인 수급이 어느 쪽으로 반응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정리

지난주 코스피는 반도체 실적과 주주환원으로 6,000선을 되찾았다가, 금요일 미국 반도체 급락에 이틀 만에 다시 5,700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외국인 매도는 줄어드는 중이지만, 하루에 1조원 넘게 팔 수 있다는 것도 다시 확인됐습니다.

이번 주는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걷힐까?”와 “이란·유가가 다시 불을 지필까?”라는 두 질문에 차례로 답이 나오는 주입니다. 5,469선과 외국인 수급, 4일 유가 반응을 기준으로 결과를 하나씩 확인하며 따라가면 충분합니다.

본 글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난주 코스피는 얼마나 올랐나요?+

코스피는 2026년 10월 26~30일 한 주 동안 3.25% 오른 5,730.74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30일 금요일 하루에 3.48% 급락해 주중 6,000선 회복분을 대부분 반납했고, 같은 주 코스닥은 3.63% 내린 724.38이었습니다.

10월 코스피 하락률과 외국인 순매도는 얼마인가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26년 10월 한 달 동안 9월 말 대비 16.19%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8조6,75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타법인 약 10조5,588억원·기관 약 4조7,297억원·개인 약 3조3,486억원 순매수가 이를 받아냈습니다(파이낸셜뉴스).

인텔 주가는 왜 폭락했나요?+

인텔은 2026년 10월 30일(현지) 28.58% 하락한 65.7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 150억~160억달러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다, 이스라엘 공장 사고로 약 2주간 생산이 멈췄다는 공시와 PC 수요 둔화 경고가 겹쳤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는 언제이고, 증시에 좋을까요?+

미국 중간선거는 2026년 11월 3일(현지시간) 치러져 한국시간 4일 개표가 진행됩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9번의 중간선거 뒤 15거래일 S&P500 평균 수익률은 1.8%로 9번 중 7번 올랐지만, 이번에는 선거 직후 이란 공습 가능성이 변수로 꼽힙니다.

저PBR 기업 명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한국거래소는 2026년 11월 1일 저PBR 기업 151개사(코스피 96개, 코스닥 55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명단은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카인드(KIND)의 '밸류업 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2일부터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에 '저PBR' 태그가 표시됩니다.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NH투자증권은 2026년 11월 2~6일 코스피 예상 범위를 5,700~6,500으로 제시했습니다. 최근 2주 박스 하단은 10월 26일 종가 5,469.47, 상단은 28일 종가 6,012.4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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