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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탈환 6.6% 급등, 삼성전자 실적 관전포인트

코스피는 10월 28일 SK하이닉스 깜짝 실적과 외국인·기관 2조3천억원 동반 순매수에 6.63% 오른 6,012.44로 마감했습니다. 밤사이 알파벳 시간외 급락과 FOMC 동결, 삼성전자 확정실적 관전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짙은 남색 배경에 '코스피 6,012 6.6% 급등', '외국인·기관 2.3조 동반 매수' 문구와 점선 박스 안에서 횡보하다 위로 치솟는 초록 캔들 차트, 오른쪽 위 빨간 하락 화살표가 붙은 구름 속 서버, 반도체 칩과 금화 더미, 돋보기로 빨간 동그라미를 비춘 달력이 담긴 커버 이미지

코스피는 10월 28일(수) 6.63% 급등한 6,012.44로 마감해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되찾았습니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83조3,338억원과 약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을 내놓자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2조3천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하루 상승률로는 7월 31일 이후 가장 컸습니다.

다만 밤사이 분위기는 엇갈렸습니다. 미국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12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고, 알파벳은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8%대 급락했습니다. 29일(목)에는 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이 나옵니다. 이 글은 29일 장 시작 전에 작성해 28일까지 확정된 수치만 담았고, 전망은 조건으로만 적었습니다. 급등의 수급과 기술적 의미, SK하이닉스 실적, FOMC와 미국 증시, 알파벳 쇼크, 삼성전자 관전 포인트, 남은 일정과 대응 포인트를 차례로 짚습니다.

코스피는 왜 하루 만에 6% 넘게 올랐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28일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로, 코스닥은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로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코스피, 6.6% 급등해 6,000대 탈환…코스닥 3.7% 상승」에서 이날 상승률이 7월 31일(17.91%) 이후, 상승 폭은 8월 20일(381.41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고 전했습니다.

뉴스핌은 「[마감시황] 코스피 6000선 탈환…’삼전닉스’ 급등에 6.63% 상승」에서 지수가 5,763.8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고, 오전 9시 54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는 7월 21~22일 이후 65거래일 만입니다. 장중 고가는 6,032.28이었습니다(FinanceDataReader 일봉).

9거래일 박스 위로, 코스피 6.63% 급등해 6,000 탈환

10월 28일 코스피 투자자별 순매수

투자자순매수특징
외국인+1조1,485억원27일(+8,359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수
기관+1조1,519억원금융투자 중심 매수
개인-2조2,970억원급등 구간 차익 실현

출처: 뉴스핌(한국거래소 집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9.01% 오른 24만2,000원, SK하이닉스가 10.89% 오른 148만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우(+11.10%), SK스퀘어(+11.23%), 삼성생명(+8.82%), 삼성전기(+8.74%) 등 반도체와 삼성그룹주가 함께 강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5.08%), 심텍(+8.79%), 주성엔지니어링(+6.12%), 원익IPS(+6.08%) 같은 로봇·반도체 장비주가 두드러졌습니다(뉴스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7.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날 상승을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강세와 SK하이닉스 호실적이 겹친 반도체 주도 장세로 정리합니다. 장 초반 2%대 상승 출발 뒤 잠시 주춤했다가,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 폭을 키운 흐름이었다는 진단입니다.

9일 박스 돌파와 하락 갭 회복, 차트가 말하는 것

시장에서는 28일 장을 “9일간의 등락 박스권을 양봉으로 상향 돌파했다”고 평가합니다. 일봉으로 보면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9거래일 동안 코스피 종가는 5,469.47~5,768.01 사이를 오갔습니다. 28일 종가 6,012.44는 이 박스 상단보다 4% 넘게 높습니다.

또 하나는 하락 갭입니다. 코스피는 10월 13일과 15일, 두 번에 걸쳐 전날 저가보다 낮게 출발하는 갭 하락을 겪었습니다. 15일에는 전날 저가 5,944.65 아래인 5,673.01로 시작했는데, 28일 장중 고가 6,032.28이 이 구간을 넘어서면서 두 번째 하락 갭을 메웠습니다. 시장에서는 “6,000선을 돌파하며 두 번째 하락 갭을 회복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코스피 주요 가격대 (10월 28일 종가 기준)

구분가격대의미
20일 이동평균선약 6,148종가보다 2.2% 위, 다음 저항
28일 장중 고가6,032.28단기 고점
28일 종가6,012.4410거래일 만의 6,000선
10월 15일 갭 하단5,944.65메운 갭의 아래쪽 경계
28일 시가(상승 출발점)5,763.85박스 상단(5,768)과 겹치는 1차 지지
박스 하단5,469.4710월 26일 종가

출처: FinanceDataReader 코스피 일봉, 20일선은 종가 기준 계산.

박스를 위로 뚫은 것은 분명한 변화지만, 지수는 아직 20일선 아래에 있습니다. 상승 출발점이자 박스 상단인 5,760선 위에서 버티는지, 20일선을 되찾는지가 추세 전환을 가늠하는 두 개의 기준입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는 사이 지수의 하단 레벨이 한 단계 내려왔다는 점도 함께 짚습니다. 두 종목이 지수 방향을 사실상 좌우하는 구조라, 이틀간의 반등이 이어지려면 두 종목의 흐름이 먼저 버텨 줘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무엇이 놀라웠나

SK하이닉스는 10월 28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발표했습니다. 뉴스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632.1%, 매출은 327.9% 늘었고,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이 숫자에 앞서 시장에서 거론되던 영업이익 기대치는 75조~80조원대였습니다.

SK하이닉스 깜짝 실적, 한·미 메모리주 동반 급등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주주환원 핵심

항목내용출처
3분기 영업이익83조3,338억원 (전년 대비 +632.1%)뉴스핌
3분기 매출104조6,155억원 (전년 대비 +327.9%)뉴스핌
추가 주주환원약 60조원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 자사주 매입 20조원 이상)연합뉴스TV
3분기 배당보통주 1주당 2만원, 총 14조원연합뉴스TV
추가 자사주 20조원10조원 소각 + 10조원 임직원 보상뉴스핌
장기공급계약2027~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 확보뉴시스

연합뉴스TV는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83조…60조 추가 주주환원」에서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며, 기존 발표분을 포함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핌은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0조원은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8월에 결의한 40조원 자사주(2,369만3,272주)는 11월 5일 소각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의 핵심을 숫자 너머에서 찾습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내년 생산능력과 설비 투자 확대, HBM4 공급 확대, 주요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 확대가 ‘AI 수요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근거로 읽힌다는 진단입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와 메모리 이익 정점론이 실적으로 반박당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뉴스핌).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공급망 소식도 있습니다. SBS Biz는 「“TSMC, 첨단 반도체 패키징 가격 최대 20% 인상 계획”」에서 대만 공상시보를 인용해 TSMC와 후공정 업체들이 CoWoS 가격을 10~20% 올릴 준비를 하고 있고, 반도체 장비 납기도 3~6개월에서 6~8개월로 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경제 지표에서도 반도체의 힘이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0% 성장해 8월 전망치(0.3%)를 크게 웃돌았고, 실질 GDI는 전년 대비 18.8% 늘어 197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 다만 민간소비는 0.2% 줄어 반도체와 내수의 온도 차가 컸습니다.

FOMC 동결과 미국 증시, 무엇이 달라졌나

미국 연준은 10월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한겨레는 「미 연준, 기준금리 3.75~4.00% 동결…워시 “선거와 무관”」에서 투표 위원 12명 중 10명이 찬성했고,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0.25%포인트 인상을 요구하며 반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 인상 뒤 한 번 쉬어 간 결정입니다.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시장이 주목한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월은 예단하지 않는다 — 위기 상황이 아니면 포워드 가이던스(앞으로의 금리 방향 예고)를 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아직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다 — 금융 여건이 이전보다 빡빡해졌지만,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목표(PCE 기준 2%)를 웃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AI도 금리 영향 밖에 있지 않다 — AI 산업이 높은 투자 수익률 덕분에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주장에 회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회의 방식 변경 — 2027년부터 연 8회 FOMC 가운데 일부를 금리 결정 없는 ‘전략 회의’로 바꾸고, 대차대조표 개편 방안은 별도 태스크포스에서 검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의 금리 경로 해석은 인상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증권일보는 「뉴욕증시, 연준 금리 동결에 상승 마감…나스닥 0.3%↑」에서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이 85.0%로 전날 78.3%에서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금 국면을 **“금리 인상 대 AI발 뉴노멀”**의 줄다리기로 봅니다. 글로벌 금리가 긴축 기조로 돌아선 것은 부담이지만, AI 수요가 실제 이익으로 확인되는 한 내년까지 반도체 중심의 이익 성장이 금리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뉴욕증시는 3일 연속 올랐습니다. 뉴스핌의 「뉴욕증시, 연준 금리 동결 속 완만히 상승 마감」에 따르면 다우는 0.19% 오른 52,475.10, S&P500은 0.28% 오른 7,743.98, 나스닥은 0.27% 오른 26,549.85로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5% 올라 4거래일 연속 강세였고, SK하이닉스 ADR은 13.30%, 마이크론은 5.86% 뛰었습니다. 오라클은 자본지출이 이번 회계연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에 10.73%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8% 오른 배럴당 102.78달러였습니다(증권일보).

알파벳 시간외 급락, AI 투자의 청구서

알파벳은 10월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3분기 매출 1,275억8,000만달러를 발표해 시장 전망치(1,282억2,000만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알파벳, 실적 쇼크…주가, 시간외 8% 넘게 폭락」에서 정규장을 1.34% 오른 324.89달러로 마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8.45% 떨어진 287.45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 현금흐름 적자 — 뉴스1은 「알파벳, AI 투자에 현금흐름 91억달러 적자…시간외 9% 급락」에서 3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90억7,000만달러 적자로, 시장 예상(27억달러 적자)보다 3배 이상 컸다고 보도했습니다.
  • 본업 검색 둔화 — 구글 검색 매출은 633억5,000만달러로 예상치(649억6,000만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 그래도 클라우드는 급증 —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07억달러로 1년 전의 두 배를 넘었고, 제미나이 앱 이용자는 10억명에 도달했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 922억8,000만달러로 예상치(906억9,000만달러)를 넘겼고, 시간외에서 3.76% 올랐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의 「MS, 깜짝 실적에 시간외 반등」에 따르면 애저 매출이 48% 늘었고, FCF 186억3,000만달러를 지켜 냈습니다. 같은 AI 투자라도 현금을 남기느냐에 따라 시장 반응이 정반대로 갈린 셈입니다.

시장에서는 알파벳 실적이 AI 투자 부담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웠다고 봅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반도체주와 네오클라우드 기업도 함께 밀렸고, 뉴스1은 나스닥100 선물이 1.16%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틀 동안 크게 오른 국내 반도체주에는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삼성전자 확정실적, 무엇을 봐야 하나

삼성전자는 10월 29일 오전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을 엽니다. 뉴시스는 「삼성전자, 오늘 3Q 확정실적 발표…’HBM 공급 전략·30조 배당’ 주목」에서 10월 8일 잠정실적이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 100조원을 넘었다고 정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는 메모리 사업에서만 11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 관전 포인트

항목내용출처
3분기 잠정실적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뉴시스
메모리 추정 영업이익110조원 안팎연합뉴스TV
주주환원 잔여 재원90조~110조원 (2024~2026년 정책 기준)뉴시스
현금배당 계획3분기 정규배당 포함 약 30조원, 이달 말 이사회 확정뉴시스
장기공급계약메모리 생산능력의 60~70%를 LTA로 운영 추진(2분기 발언)뉴시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하면 총 70조원의 현금배당과 40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뉴시스). 이는 증권가 추정이며 회사가 확정한 규모는 아닙니다.

SK하이닉스는 숫자가 기대치를 넘고 주주환원까지 겹치면서 10% 넘게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을 이미 잠정치로 알린 만큼, 숫자 자체보다 HBM4 공급 계획과 주주환원 구체안이 주가 반응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삼성의 미래 사업 신호도 함께 나왔습니다. 연합뉴스는 「취임 4주년 이재용, 로봇사업 현장 점검」에서 이재용 회장이 10월 27일 RX(로보틱스경험)사업추진실을 찾아 CES 2027을 앞둔 휴머노이드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8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5% 넘게 오른 배경으로도 거론됩니다.

남은 일정과 체크할 변수

29일 밤부터 미국 3분기 GDP·9월 PCE 물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아마존 실적, 일본은행(BOJ) 결과가 잇달아 나옵니다. 연합뉴스의 「[뉴욕증시-주간전망] 운명의 한 주…FOMC·물가·AI 실적 ‘3중 시험대’」에 따르면 시장은 9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5%, 근원 PCE는 0.3% 올랐을 것으로, 3분기 GDP는 연율 3.0%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전자 실적 → 미 GDP·PCE → 아마존 → 중간선거

이번 주 남은 주요 일정 (한국시간)

날짜일정체크 포인트
10/29(목) 오전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콘퍼런스콜HBM4·주주환원 구체안
10/29(목) 밤미국 3분기 GDP 속보치·9월 PCE, ECB 금리 결정12월 인상 확률 변화
10/30(금) 새벽아마존·샌디스크 실적클라우드·낸드 수요
10/30(금)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엔화·외국인 수급
11/3(화, 현지)미국 중간선거정치 불확실성·이란 변수
11/5(목)SK하이닉스 자사주 2,369만주 소각유통 주식 수 감소

출처: 연합뉴스(연합인포맥스), 뉴시스, 뉴스핌. 미국 일정은 현지 날짜를 한국시간으로 옮겨 적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 리스크도 변수입니다. 연합뉴스는 「WSJ “美부통령, 트럼프 지시로 이란 강경파에 협상재개 서한”」에서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강경파 안보 수장에게 협상 재개를 위한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인정하면서도 “의료물자 지원을 위한 접촉”이라고 의미를 낮췄습니다(뉴스핌). 중간선거 뒤 공습 가능성과 협상이 함께 거론되는 만큼 유가 변동성은 계속 살펴야 합니다. 시장에서는 주요 빅테크 실적에 따라 종목별 등락이 차별화되고,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을 확인하는 기간은 당분간 이어진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코스피 6000 이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10월 28일 종가 6,012.44는 20일 이동평균선(약 6,148)보다 2.2% 아래에 있습니다. 27일 8.9%였던 거리가 하루 만에 크게 줄었지만, 추세가 돌아섰다고 보려면 확인할 것이 남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내는 “반도체와 ETF” 중심, 해외는 “금리와 중간선거”를 핵심 변수로 꼽습니다.

확인할 3가지

  1. 5,760선과 6,000선 — 상승 출발점이자 박스 상단인 5,760선 위를 지키면 박스 돌파가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아래로 밀리면 하루짜리 돌파였을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합니다.
  2. 외국인 순매수의 연속성 — 외국인은 27일 8,359억원, 28일 1조1,485억원을 샀습니다. 이 흐름이 사흘 이상 이어진다면 수급 측면의 반등 신호가 강해집니다.
  3. 삼성전자 콘퍼런스콜과 미국 물가 — HBM4·주주환원 구체안에 대한 반응, 그리고 PCE 결과에 따른 12월 인상 확률 변화가 반도체 대형주의 방향을 가를 수 있습니다.

관심 섹터 (확인 후 대응)

섹터이유주의할 점
메모리 반도체SK하이닉스 실적 서프라이즈, 장기공급계약 50% 이상이틀 급등 뒤 차익 매물
반도체 ETF대형주 묶음으로 삼성전자 실적 이벤트 분산알파벳 쇼크 여파
반도체 장비·소부장생산능력·설비 투자 확대, 장비 납기 6~8개월코스닥 변동성
로봇삼성의 휴머노이드 점검, 레인보우로보틱스 +15%테마성 급등락

하루 6% 넘게 오른 다음 날은 시장이 ‘좋은 소식이 얼마나 반영됐는지’를 따지는 구간입니다. 밤사이 알파벳 실적이 AI 투자 부담을 다시 꺼낸 만큼, 추격 매수보다는 지지선과 외국인 수급을 확인하며 나눠서 대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

10월 28일 우리 증시는 SK하이닉스의 깜짝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을 계기로 2주 가까이 갇혀 있던 박스를 뚫고 6,000선을 되찾았습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그것도 1조원 넘게 순매수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10월 15일의 하락 갭도 메웠습니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20일선 아래에 있고, 밤사이 알파벳은 AI 투자의 현금 부담을 드러냈으며, 연준은 12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삼성전자 확정실적과 미국 GDP·PCE, 아마존 실적까지 관문이 이어집니다. 5,760선 위 안착과 20일선 회복,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이 반등의 성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본 글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월 28일 코스피는 왜 6% 넘게 올랐나요?+

코스피는 2026년 10월 28일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83조3,338억원과 약 60조원 규모 추가 주주환원 발표에 6.63% 오른 6,012.4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1조1,485억원)과 기관(1조1,519억원)이 함께 순매수했고, 7월 21~22일 이후 65거래일 만에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 규모는 얼마인가요?+

SK하이닉스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금배당 30조원 이상과 자사주 매입 20조원 이상 등 약 60조원의 추가 주주환원을 발표했고, 3분기 배당은 보통주 1주당 2만원(총 14조원)입니다. 추가 자사주 20조원 중 10조원은 소각,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씁니다.

10월 FOMC에서 금리는 어떻게 결정됐나요?+

미국 연준은 2026년 10월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고 표결은 10대 2였습니다.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85.0%로 전날 78.3%에서 올랐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왜 시간외에서 급락했나요?+

알파벳은 3분기 매출 1,275억8,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1,282억2,000만달러를 밑돌았고, AI 투자 확대로 잉여현금흐름이 90억7,000만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정규장은 324.89달러로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8.45% 떨어진 287.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에서 무엇을 봐야 하나요?+

삼성전자는 10월 29일 오전 3분기 확정실적과 콘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잠정실적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이었습니다. 사업부별 실적과 함께 HBM4 공급 확대, 장기공급계약 진척, 약 30조원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구체안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코스피가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나요?+

아직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10월 28일 종가 6,012.44는 9거래일 박스(5,469~5,768) 위로 올라섰고 10월 15일 하락 갭도 메웠지만, 20일 이동평균선(약 6,148)보다는 2.2% 아래에 있습니다. 20일선 회복과 외국인 순매수 연속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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