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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1월 2일(월) 미국 반도체 급락 여파로 1.62% 내린 채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2.24% 오른 5,859.08로 마감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반등의 주인공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조선·방산·전력기기·철강처럼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이 더 크게 올랐고, 한국거래소가 처음 공개한 저PBR 명단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밤사이 뉴욕에서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국제유가는 미·이란 협상 기대에 7% 넘게 급락했습니다. 3일(현지)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치러지고, 한국시간 4일 오전 8시부터 개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글은 3일 장 시작 전에 작성해 2일까지 확정된 수치만 담았고, 전망은 조건으로만 적었습니다. 코스피 반등의 수급, 업종 순환, 미국 반도체와 AI 인프라 기업의 부담, 유가와 이란 변수, 중간선거와 남은 일정, 대응 포인트를 차례로 짚습니다.
코스피는 어떻게 -1.6% 출발에서 2% 넘게 반등했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월 2일 128.34포인트(2.24%) 오른 5,859.08로, 코스닥은 9.98포인트(1.38%) 오른 734.36으로 마감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코스피 장 초반 급락 딛고 2.24% 반등… 5859선 마감」에서 지수가 5,637.77로 출발해 한때 5,616.50까지 밀렸다가 상승 전환해 장중 5,910.83까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장 막판에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조2,3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475억원, 3,7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서울신문, 한국거래소 집계). 기관 안에서는 연기금이 1,699억원을 사들였고,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도 4,8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관련 보도).
| 투자자 | 11월 2일 코스피 순매수 | 특징 |
|---|---|---|
| 개인 | -1조3,475억원 | 반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 |
| 외국인 | -3,731억원 | 매도 강도는 10월보다 약해짐 |
| 기관 | +1조2,329억원 | 금융투자·연기금 중심 |
| 기타법인 | +4,877억원 |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영향 |
출처: 한국거래소 집계(서울신문·하이데일리 보도). 집계 시점에 따라 수십억원 단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뉴시스는 「이틀간 1.8조 ‘사자’…’인텔쇼크’ 소방수 등판한 연기금·SK하닉」에서 연기금이 10월 30일 9,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역대 2위 규모)에 이어 2일에도 약 1,700억원을 사들여 이틀 누적 1조600억원을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연기금은 SK하이닉스를 2,539억원, 삼성전자를 2,314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같은 기사에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부재했던 10월과 달리 기관 매수와 자사주 매입 재개가 수급 공백을 일부 해소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연기금은 국내주식 비중 한도 때문에 매수 여력이 크지 않고, 지수가 높아지면 오히려 매도 압력이 될 수 있다고도 짚었습니다. 외국인이 여전히 순매도였다는 점까지 함께 보면, 이번 반등은 국내 기관과 자사주가 받친 반등이지 외국인이 돌아온 반등은 아니었습니다.
반도체 대신 조선·방산·저PBR이 앞장선 이유
삼성전자(+1.78%)와 SK하이닉스(+3.81%)도 올랐지만, 상승률 상위는 다른 업종이 차지했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마감 기사(Investing.com 게재)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32%, SK스퀘어가 5.91%, 현대모비스가 4.79% 올랐고, 글로벌 선박 발주 확대와 한화 필리조선소의 미 해군 함정 수주 소식에 한화오션이 9.80% 오르는 등 조선주도 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날 흐름을 “오후 들어 국내 기관 매수세가 늘면서 낙폭과대 저평가 종목이 강하게 반등했다”고 정리했습니다. 조선, 조선기자재, 방산, 원자력, 변압기, 철강, 항공이 함께 움직였다는 진단입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반도체주에 국한되지 않고 조선과 방산, 전력기기 등으로 반등이 확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뉴시스).
저PBR 명단 공개가 오히려 호재로
한국거래소가 저PBR 기업 151곳 명단을 처음 공개한 뒤 첫 거래일인 11월 2일, 이 중 11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저PBR주 꼬리표 달렸는데 왜…151개중 115개 종목 강세」에서 이 흐름을 전했고, KBS는 「저PBR종목 10개 중 7개 ‘상승 마감’」에서 현대제철이 11.61%, 롯데쇼핑이 9%대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싸다는 꼬리표’가 오히려 주주환원 압박과 가치 개선 기대로 읽힌 셈입니다. 이재원 연구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밸류에이션이 싸니까 대형주 중심으로 수급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지수가 바닥 대비 반등하는 만큼 비교적 ‘싼’ 종목들 위주로 연기금이 사들이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AI 하드웨어가 위축되는 구간에서 AI가 아닌 업종이 강해질 가능성을 거론합니다. 저PBR 발표를 계기로 저평가·낙폭과대 종목에 관심이 옮겨 갈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다만 하루 10% 안팎 오른 종목은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워, 이틀째에도 매수가 이어지는지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밤사이 미국 반도체는 왜 또 빠졌나
11월 2일(현지)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1.07% 내린 25,164.32, S&P500은 0.51% 내린 7,541.40, 다우는 0.41% 오른 51,983.98로 마감했습니다. 이데일리는 「유가 급락도 못 막은 AI 불안…나스닥 1.1%↓」에서 장 초반 나스닥과 S&P500이 각각 최대 1.4%, 1.1% 올랐지만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뉴스1 보도 기준 3.37% 내린 10,328.33으로 사흘 연속 떨어졌습니다.
시장을 끌어내린 핵심은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었습니다. 오라클은 보통주와 회사채로 100억달러씩, 모두 200억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뒤 8.8% 하락했습니다(이데일리). CBC뉴스 집계로는 인텔이 지난주 금요일 폭락에 이어 8.80%, AMD가 7.52%, 마이크론이 5.78% 내렸고 엔비디아도 1.26% 떨어졌습니다(CBC뉴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 관련주 급락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 빅테크 현금 부담: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 악화, 메타의 AI 투자 부담, 아마존의 재무 부담이 한꺼번에 부각됐습니다.
- 수요 둔화 신호: 인텔의 PC 수요 둔화 경고,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실적 증가율 둔화가 겹쳤습니다.
- 자금 조달 부담: 오라클·구글·메타의 회사채 발행과 마벨의 루멘텀 인수(1,150억달러 규모) 부담이 더해졌습니다.
- 선거와 규제 우려: 중간선거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와 AI 산업에 대한 의회 감독 강화 우려가 커졌고, 여러 주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투표도 함께 치러집니다.
이 때문에 오라클처럼 빚을 내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임대 기업들이 재무 리스크 우려로 크게 밀렸다는 해석입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월 2일 종가 기준 6월 22일 고점(14,634.72)보다 약 29.4%, 10월 6일 종가(13,217.82)보다 약 21.9% 낮습니다(FinanceDataReader 일봉 계산). 시장에서는 이 하락 폭이 어디까지 갈지, 선거가 기술주 하락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AI 확산 과정의 일시적 정체(캐즘)인지를 핵심 질문으로 꼽습니다.
”메모리는 피난처”라는 반대 시각
노무라는 빅테크가 AI 투자 경쟁을 이어 가며 외부 자금 조달이 늘어나는 반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는 현금이 쌓이고 있어 메모리주가 포트폴리오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nvesting.com의 「노무라, AI 지출 압박 속 ‘포트폴리오 피난처’로 이 기술 분야 주목」에 따르면 노무라는 메모리 기업들이 2027년 예상 이익의 2~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익이 이미 정점이라는 시장 가정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봤습니다.
장 마감 뒤 나온 실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44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1,133억9,000만달러)을 웃돌았고, 팔란티어는 3분기 매출 23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96% 늘었습니다. MTN은 「애플·팔란티어 나란히 예상 웃돈 실적」에서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이 메모리 등 부품값 상승으로 직전 분기 50.1%에서 47.9%로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메모리 업체에는 가격 결정력의 증거이고, 고객사에는 원가 부담이라는 두 얼굴입니다.
유가 7% 급락, 이란 협상은 어디까지 왔나
11월 2일(현지) WTI는 7.36% 내린 배럴당 96.46달러, 브렌트유는 7.63% 내린 104.7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미·이란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 7%대 급락…WTI 96달러선」에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인 10월 30일 6개월 만의 최고치인 117.64달러까지 올랐던 터라 낙폭이 컸습니다.
유가를 끌어내린 건 협상 기대감이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최고지도자로부터 대화를 위한 권한을 받았다고 밝혔고, 이란은 미국이 조건을 받아들이면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는 안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원하며 합의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뉴스핌은 「트럼프 “네타냐후와 좋은 대화”…악시오스 “이란 공격 시점 놓고 이견”」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일 중간선거 직후 이란을 공격해야 한다고 압박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적 해법을 찾으면서 군사작전 재개에도 대비하는 이중 전략, 이른바 ‘투트랙’이라는 평가입니다.
유가가 내리면 물가와 금리 부담이 줄어 주식에는 우호적입니다. 3일 아침 발표된 한국 10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8% 올랐고, 석유류가 14.9% 뛰었습니다. 연합뉴스 「10월 소비자물가 2.8% 상승…가공식품·석유류 오름세」 보도입니다. 유가 하락이 이어진다면 다음 달 물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지만, 협상 뉴스에 따라 방향이 다시 바뀔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미국 중간선거, 언제 결과가 나오고 증시엔 어떤 영향이 있나
미국 중간선거는 11월 3일(현지) 치러지며, 첫 투표 마감은 한국시간 4일 오전 8시(인디애나·켄터키 일부)이고 상원 판세는 4일 오후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는 「美 중간선거, 한국 시간 4일 오전 8시 첫 개표…오후엔 상원 윤곽」에서 이번 선거로 하원 435석 전체와 상원 35석, 주지사 36명을 뽑는다고 전했습니다. 박빙 지역이 많으면 우편투표 집계 때문에 다수당 판정까지 며칠 더 걸릴 수 있고, 2022년에는 하원 다수당 판정이 투표 8일 뒤에 나왔습니다.
시장에서는 지금을 “선거 결과 전망에 민감한 시장”으로 봅니다. 민주당 강세가 데이터센터 관련주 약세로 이어지고 있고, 공화당이 상원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 포인트라는 진단입니다. 뉴스1은 예측시장 칼시에서 민주당의 상원 장악 확률이 74%까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선거 뒤 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석이 많습니다. 시장에서는 과거 중간선거 뒤 12개월 동안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같은 성장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에너지·은행 같은 업종은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도 중간선거는 대개 초반에는 시장의 역풍이지만 이후 6~12개월 수익률은 매우 강했다고 말했습니다(Yahoo Finance). 다만 이번에는 AI 기업의 재무 부담이라는 다른 재료가 얹혀 있다는 점이 과거와 다릅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선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봅니다. 뉴스1은 「‘반도체’ 영향 제한적, 韓 압박 강화 ‘주목’」에서 미국 내 생산 기반 확충 정책은 초당적 성격이라 누가 이기든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요구와 압박은 유지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을 전했습니다.
남은 이번 주 일정: 국채 발행 계획과 고용지표
이번 주 남은 핵심 일정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4일 오전부터), 미 재무부 분기 국채 발행 계획(4일 밤), 퀄컴·ARM 실적(5일 새벽), 미국 10월 고용보고서(6일 밤)입니다(한국시간).

| 날짜(한국시간) | 일정 | 체크 포인트 |
|---|---|---|
| 11/3(화) | 한국 10월 CPI 2.8%(발표 완료), 미국 중간선거 투표(현지) | 석유류 +14.9% |
| 11/4(수) 오전~오후 | 중간선거 개표(오전 8시 첫 마감) | 상원 다수당 향방 |
| 11/4(수) 밤 10시 30분 | 미 재무부 분기 국채 발행 계획 | 장기채 발행 축소 여부 |
| 11/5(목) 새벽 | 퀄컴·ARM 실적 | 반도체 실적 눈높이 |
| 11/6(금) 밤 |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 비농업 고용 예상 6만5,000명, 실업률 4.2% |
출처: 서울경제, 미 재무부(동부시간 4일 오전 8시 30분 발표), 뉴시스 주간 뉴욕증시, 씨티 고용 전망. 요일은 달력으로 검산했습니다.
국채 발행 계획은 금리 경로와 직결됩니다. 시장에서는 베선트 재무장관이 국채 금리를 낮추기 위해 바이백(국채 매입) 확대 등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번 발표에서 2024년 초 이후 가장 큰 폭의 발행 가이던스 개편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일부 투자은행은 20·30년 장기물 발행 축소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재무부 행보의 핵심이 ‘높은 금리 수준에 대한 불편함’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장기채를 덜 찍으면 미국 장기금리를 누르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큰 그림의 금리 환경은 여전히 긴축 쪽입니다. 시장에서는 매크로 환경을 “글로벌 금리 인상(긴축) 기조로의 전환”으로, 중장기 쟁점을 “금리 인상과 AI발 뉴노멀의 대결”로 정리합니다. 유가 급락과 달러 약세로 국채수익률은 일단 하향 안정됐지만,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진단입니다.
중국에서는 금융당국과 인민은행이 증시 급락에 대응해 긴급 회의를 열고, 8,000억위안 규모 증시안정기금 활용 확대와 자사주 매입·지분 확대 재대출 조건 완화,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파이낸셜뉴스). 시장에서는 대주 거래 중단과 비공식 공매도 단속 같은 안정 조치도 병행된다고 봅니다.
지금 코스피 위치와 체크할 3가지
코스피 11월 2일 종가 5,859.08은 5일 이동평균선(5,835.65) 위로 올라섰지만 20일 이동평균선(5,990.69)보다는 약 2.2% 아래에 있습니다(FinanceDataReader 일봉 계산). 최근 2주는 10월 26일 종가 5,469.47과 10월 28일 종가 6,012.44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내 시장의 키워드를 “반도체와 외국인 수급”으로 꼽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급락하는 과정에서 지수의 하단 레벨이 한 단계 내려왔고, 앞으로의 방향은 외국인 수급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진단입니다. 해외 시장의 키워드는 “기준금리와 중간선거”입니다.
이 글은 3일 장 시작 전 작성했습니다. 아래 항목은 3일 이후 확인할 조건이며, 특정 방향을 단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 외국인 방향: 11월 2일 3,731억원 순매도였던 외국인이 미국 반도체 사흘 급락 뒤 매도를 늘리는지, 매수로 돌아서는지가 첫 번째 관건입니다.
- 20일선과 박스 상단: 20일선(약 5,990)과 박스 상단(6,012)이 거의 겹칩니다. 종가로 이 구간을 넘어서야 바닥 탈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박스 하단(5,469)을 내주면 하락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 순환매 지속 여부: 조선·방산·전력기기·저PBR로 옮겨 간 매수세가 이틀째에도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섹터 | 관심 이유 | 주의할 점 |
|---|---|---|
| 조선·방산·전력기기 | 낙폭과대 반등, 기관 매수 유입 | 하루 급등 뒤 차익 실현 매물 |
| 저PBR·밸류업 | 명단 151곳 중 115곳 상승, 가치 제고 압박 | 명단이 실적 개선을 보장하지 않음 |
| 메모리 반도체 | 자사주 매입·연기금 매수, 노무라 ‘피난처’ 분석 | 미국 반도체 사흘 연속 하락 |
| 정유·에너지 | 유가 급락으로 단기 부담 | 이란 협상 뉴스에 급변 가능 |
정리
11월 2일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급락에도 기관과 자사주 매입이 받쳐 주며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보다 조선·방산·전력기기·저PBR 종목이 더 크게 오르며 반등의 폭을 넓혔다는 점이 이날의 특징이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여전히 순매도였고, 지수는 20일선 아래 박스권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 시선은 4일 아침 미국 중간선거 개표로 옮겨 갑니다. 선거 결과, 재무부 국채 발행 계획, 고용지표가 하루씩 이어지는 만큼, 외국인 수급과 순환매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글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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