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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648 급락, 외국인 매도와 AMD 시간외 급등

코스피는 11월 3일 외국인이 1조5천억원 넘게 팔면서 3.59% 내린 5,648.79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급락의 배경과 밤사이 미국 반도체 반등, AMD 호실적, 애플의 메모리 원가 부담, 미국 중간선거 개표 일정을 정리합니다.

짙은 남색 배경에 '코스피 5,648 3.59% 급락', '외국인 매도 속 AMD 시간외 급등' 제목과 코스피 3.59%·코스닥 4.08% 하락 카드, 하단에 '외국인 1조5,153억 순매도 · 필라델피아반도체 +2.63%' 문구가 담긴 커버 이미지

코스피는 11월 3일(화)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함께 팔면서 3.59% 내린 5,648.79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전 2.24% 반등한 몫을 하루 만에 모두 돌려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5%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출발점은 미국에서 넘어온 ‘AI 기업의 돈 걱정’이었습니다.

밤사이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고, AMD는 장 마감 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이익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이 글은 4일 장 시작 전에 작성해 3일까지 확정된 수치만 담았고, 전망은 조건으로만 적었습니다. 코스피 급락의 수급, 반도체 대형주와 버틴 종목, 미국 반도체 반등과 AMD 실적, 애플이 확인한 메모리 가격, AI 기업 자금 조달, 미국 중간선거 일정, 대응 포인트를 차례로 짚습니다.

코스피는 왜 하루 만에 3.6%나 빠졌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월 3일 210.29포인트(3.59%) 내린 5,648.79에, 코스닥은 29.97포인트(4.08%) 내린 704.39에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코스피, 美기술주 하락 영향에 3.6% 급락…코스닥도 4%↓」에서 지수가 2.46% 내린 5,715.19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한때 4.15% 떨어진 5,615.80까지 밀렸다고 전했습니다. 코스닥은 700선에 겨우 걸친 채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최근 8거래일 등락률과 종가 막대 차트

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 매도였습니다. 뉴스핌의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3%대 하락」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5,153억원, 기관은 5,1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조6,61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오후 3시 20분 기준 7,890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연합뉴스). 현물과 선물을 함께 팔았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지수 하락 쪽에 무게를 뒀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11/3 순매수 (정규장)코스피코스닥
개인+1조6,613억원+3,197억원
외국인-1조5,153억원-748억원
기관-5,118억원-2,345억원

출처: 뉴스핌(한국거래소 집계). 대체거래소 등 집계 기준에 따라 수치가 다른 자료도 있어, 거래소 정규장 수치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수급 안쪽을 들여다보면 기관 안에서도 결이 갈렸습니다. 시장에서는 연기금이 저가 매수에 나선 반면 투신·사모펀드 등은 개별 종목 매도에 집중하면서 종목별 낙폭이 깊어졌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장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추가 하락 없이 버티는 모습도 있었지만, 외국인 매도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며 지수 하단 레벨 자체가 한 단계 내려갔다는 해석입니다. 결국 지금 시장은 “외국인 수급의 영향이 절대적”인 구간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배경에는 AI 투자 회수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오라클의 대규모 주식·채권 발행 계획과 앤트로픽의 인프라 약정 공개가 겹치며 AI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해졌습니다. 쉽게 말해, AI 회사들이 빚과 증자로 데이터센터를 더 짓겠다고 하자 투자자들이 “그 돈을 언제 회수하느냐”를 묻기 시작했고, 그 불똥이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국내 대형주로 튄 하루였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속 버틴 종목은

11월 3일 삼성전자는 4.15% 내린 21만9,500원, SK하이닉스는 5.03% 내린 139만8,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뉴스핌). SK스퀘어(-5.37%), 삼성전기(-7.38%), LG에너지솔루션(-5.06%), 현대차(-3.31%)도 함께 밀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오른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11%)가 눈에 띄었는데, 연합뉴스의 「삼성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4천343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이 재료였습니다.

11월 3일 한·미 주요 지수와 종목 등락률 가로 막대 차트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7.60%), 기계·장비(-5.00%), 전기·전자(-4.76%)가 크게 빠졌고, 오락·문화(+0.62%), 제약(+0.58%), 종이·목재(+0.55%)만 소폭 올랐습니다(연합뉴스). 시장에서는 조선 업종을 뺀 대부분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정리가 나왔고, 기아·현대모비스·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하루 전(11월 2일) 2.24% 반등 때 비(非) AI 업종 대표주가 강했던 흐름이 급락장에서도 일부 이어진 셈입니다.

한진칼은 왜 상한가였나

한진칼은 11월 3일 29.97% 오른 17만5,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 「한진칼, ‘호반 vs 조원태’ 지분 매입 경쟁에 상한가」에 따르면 2대 주주 호반그룹이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최대주주 조원태 회장(20.57%)과의 격차가 0.42%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조 회장도 보통주 32만5,000주를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수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왜 내려갔나

한국투자증권은 11월 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췄습니다(연합뉴스TV).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11%, 15% 늘어난 216조4,000억원, 123조3,000억원으로 전망했지만, 메모리 가격이 이미 높은 구간이라 내년에는 올해처럼 폭발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다만 “연말까지가 현재 수준의 가격 매력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일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습니다(파이낸셜뉴스).

밤사이 미국 반도체는 왜 반등했나

11월 3일(현지) 나스닥은 0.83% 오른 25,372.01, S&P500은 0.36% 오른 7,568.92로 마감했고, 다우는 0.38% 내린 51,786.72였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63% 오른 10,600.40으로 사흘 연속 하락을 끊었습니다(FinanceDataReader 일봉). 엔비디아 +2.29%, 마이크론 +2.58%, 샌디스크 +4.78%, 브로드컴 +3.07%, AMD +3.65%였고, 전날 8.76% 급락했던 오라클도 5.85% 반등했습니다.

전날 크게 맞았던 AI 인프라 종목들이 하루 만에 숨을 돌렸습니다. 네비우스(+7.25%), 코어위브(+7.16%), 델(+3.98%)이 강했고 마이크로소프트(+2.74%)와 메타(+2.36%)도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1.90%, 테슬라는 1.32% 내렸습니다(FinanceDataReader 일봉). 선거 당일 반등 시도로 출발해 장 후반 상승 폭을 줄이며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AMD 실적은 무엇을 보여줬나

AMD는 11월 3일(현지) 장 마감 뒤 3분기 매출 133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09달러를 발표해 시장 예상(130억9,000만달러, 1.95달러)을 모두 넘었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인텔과 다르다…AMD 3분기 실적·가이던스 호조에 시간외 주가 9% 급등」에서 데이터센터 매출이 85억달러로 1년 전보다 97% 늘었고,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70억달러로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AMD 주가는 현지 오후 4시 40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8.9% 남짓 오른 527.1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한국경제는 「AMD, 데이터센터 매출 1년 새 2배…4분기 66% 성장 예고」에서 리사 수 CEO가 차세대 제품 생산을 늘리며 4분기 성장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3일 국내 반도체를 끌어내린 ‘AI 투자 회수 걱정’과 정면으로 맞서는 숫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다만 이 숫자가 국내 반도체주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외국인 수급이 확인해 줘야 합니다.

애플이 확인한 메모리 가격, 호재인가 악재인가

애플은 3분기(7~9월) 매출 1,145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 늘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다음 분기 매출총이익률 전망을 45~46%로 제시해 시장 예상(47%)을 밑돌았습니다. 뉴시스는 「애플, 실적 예상 웃돌았지만…’메모리 쇼크’에 수익성 빨간불」에서 존 터너스 CEO가 “현재 메모리 가격에서 나타나는 상황은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터너스 CEO는 제품 가격 인상과 기존 메모리 재고 활용, 비메모리 부품 원가 절감으로 높아진 메모리 비용을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대목을 “메모리 가격은 오르고 있고, 그래도 더 많이 사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으며, 애플 실적을 통해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요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을 하루 만에 바뀐 시황 변수로 꼽습니다. 메모리를 사는 쪽(애플)에는 원가 부담이지만, 파는 쪽(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가격 결정력의 증거라는 해석입니다.

반론도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애플이 원가 부담을 줄이려고 부품사에 가격 인하 압박을 넣을 수 있다는 우려를 짚었습니다(한국경제). 애플 주가도 정규장에서 1.90% 내렸습니다. 메모리 가격의 ‘높이’는 확인됐지만, 그 가격이 얼마나 더 오를 수 있는지는 시장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셈입니다.

AI 기업들의 ‘돈 걱정’은 어디서 시작됐나

앤트로픽은 11월 2일(현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낸 수정 증권신고서에서 9월 30일 기준 AI 인프라 구매·임차 약정이 총 8,954억달러(약 1,200조원)라고 공개했습니다. 서울경제의 「앤트로픽, 컴퓨팅 8954억달러 ‘4중 조달’…브로드컴이 최대 수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은 169억6,200만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46.7% 늘었습니다. 매출이 빠르게 늘어도 그보다 훨씬 큰 약정이 쌓였다는 점이 시장의 경계심을 키웠습니다. 앤트로픽은 컴퓨팅 자원 부족을 회사 성장의 가장 큰 병목으로 보고, 데이터센터 개발에 직접 관여하며 전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약 11% 할인된 주당 116달러 안팎에 10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의 「오라클, 11% 할인해 100억 달러 유상증자한다」에 따르면 발행가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130.67달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라클이 같은 날 회사채까지 발행해 주식과 채권을 합쳐 200억달러를 조달하는 구조이며, 사전 마케팅에서 투자 수요는 목표 금액을 크게 웃돌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돈을 많이 쓴다’는 것은 반도체 회사에는 ‘많이 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시장이 묻는 것은 AI 기업들이 그 약정을 끝까지 지킬 재무 체력이 있느냐입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언제 나오고 왜 반도체에 중요한가

미국 중간선거 첫 투표 마감은 한국시간 11월 4일 오전 8시(인디애나·켄터키 일부)이고, 상원 경합지 중 오하이오·아이오와·캔자스·텍사스 4곳은 이르면 오후 2시 전 당락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의 「상원 경합지 4곳, 오후중 당선자 윤곽…하원 바로미터는 켄터키」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속한 미시간 웨인 카운티는 한국시간 오후 2시~5시 사이 개표 결과가 한꺼번에 나오고, 순위투표제를 쓰는 메인·알래스카는 며칠 걸릴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우편투표 개표 결과는 대부분 18일 전까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시간 (11/4)투표 마감 지역
08:00인디애나, 켄터키 일부
09:00조지아, 버지니아,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09:30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웨스트버지니아
10:00메인, 일리노이, 캔자스,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미시간
11:00위스콘신, 애리조나, 뉴욕, 미네소타, 텍사스 일부
12:00~13:00네바다, 아이오와, 몬태나, 유타 /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14:00하와이, 알래스카

실제 당락 판정은 후보 간 격차에 따라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측 47석이고, 민주당이 4석 이상을 되찾으면 다수당이 될 수 있습니다(뉴시스). 하원은 민주당 탈환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많고 상원은 접전입니다(한겨레).

데이터센터 규제가 반도체 공급망을 흔들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지지하는 후보가 우세 지역과 경합지를 합쳐 상당수 당선될 수 있다는 분석에 주목합니다. 텍사스·미시간 등 일부 주에서는 양당 후보가 모두 중단에 찬성한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한국경제TV는 「“70% 건설 밀릴수도”…데이터센터 역풍 덮친 중간선거」에서 세미애널리시스 보고서를 인용해, 2028년까지 미국에 지어질 62.2GW 데이터센터 용량의 70%(43.5GW)가 몰린 13개 주 가운데 10개 주가 주지사를 새로 뽑는다고 전했습니다.

논리는 이렇습니다. 중단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면 ‘스타게이트’ 같은 대형 AI 데이터센터 일정이 늦어질 수 있고, 이는 오라클·코어위브 같은 AI 인프라 기업 → 그곳에 칩을 파는 엔비디아 → 엔비디아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반도체 공급망 전체의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겨레의 「미 중간선거 앞…AI 규제 강화 우려에 코스피 긴장」에 따르면 JP모건도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실현되면 AI 규제 강화로 매도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선거 결과를 두고 “미국 정치 불확실성의 해소인가, 추가 불확실성인가”, “정책 변화의 수혜인가, 피해인가”라는 두 질문을 던집니다. 결과가 한쪽으로 빨리 정리되면 불확실성 해소 쪽으로, 상원 확정이 늦어지면 불확실성 연장 쪽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금리와 이번 주 남은 일정

시장에서는 지금 매크로 환경을 “글로벌 금리 인상(긴축) 기조로의 전환”으로 보고, 중장기 쟁점을 “금리 인상 대 AI발 뉴노멀”로 정리합니다. 근거는 연준에 있습니다. 연준은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지만 위원 2명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습니다(중기이코노미).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 쪽 소수의견이 나왔다는 점에서, 내년 금리 경로를 인하 일변도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AI가 생산성을 끌어올려 높은 금리에서도 성장이 가능하다는 ‘뉴노멀’ 논리와, 높은 금리가 AI 기업의 차입 비용을 키운다는 논리가 맞서는 구도입니다.

11월 4일부터 남은 이번 주 주요 일정 타임라인

일정 (한국시간)내용볼 것
11/4(수) 오전~오후중간선거 개표, 상원 경합 4곳 윤곽상원 다수당 향방
11/4(수) 현지미 재무부 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장기 국채 바이백 연장 여부
11/5(목) 새벽퀄컴·ARM 실적AI 스마트폰·데이터센터 수요
11/5(목)LG화학·카카오·에코프로비엠 3분기 실적국내 실적 시즌
11/6(금) 밤미국 10월 고용보고서12월 금리 경로

재무부는 중간선거 다음 날인 현지 4일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며, 8월에 늘린 장기 국채 바이백 한도를 이어갈지가 관심사입니다(중기이코노미). 퀄컴과 ARM은 현지 4일 장 마감 뒤, 미국 10월 고용보고서는 현지 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6일 밤 10시 30분)에 나옵니다(TradingKey). 고용 증가 전망치는 5만5,000명입니다(뉴시스).

지금 코스피 위치와 체크할 3가지

코스피 11월 3일 종가 5,648.79는 5일 이동평균선(5,837.74)보다 3.2%, 20일 이동평균선(5,922.94)보다 4.6% 아래에 있습니다(FinanceDataReader 일봉 계산). 9월 23일 종가 고점(7,080.92)과 비교하면 20.2% 낮습니다. 다만 최근 2주 박스의 하단인 10월 26일 종가 5,469.47은 아직 지키고 있습니다. 10월 27일 이 하단에서 다시 출발한 반등(+3.09%, +6.63%)이 이번 박스의 상승 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이 구간을 단기 지지선으로 봅니다.

  1. 반도체 되돌림 폭 — 미국 반도체지수 +2.63%, AMD 시간외 +8.9%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첫 확인 지점입니다. 3일 낙폭(-4.15%, -5.03%)의 절반도 되돌리지 못한다면 외국인 매도가 아직 진행 중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2. 외국인 현물·선물 방향 — 3일 현물 1조5,153억원, 선물 7,890억원을 함께 판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는지가 핵심입니다. 현물·선물 동반 매도가 이어진다면 박스 하단 시험 가능성이 커집니다.
  3. 박스 하단 5,469 지지 — 이 선을 종가로 내준다면 2주 박스가 깨진 것으로 볼 수 있고, 5일선(약 5,838)을 되찾는다면 다시 박스 안 등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관심 업종근거주의할 점
메모리 반도체AMD 데이터센터 +97%, 애플이 확인한 메모리 가격 상승외국인 매도, 목표가 하향, 선거 규제 변수
조선·자동차3일 급락장에서 상대 강세반도체 반등 시 순환매가 되돌아갈 수 있음
대형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4,343억원 수주개별 재료라 업종 확산 여부 확인 필요
AI 인프라·전력미국 네비우스·코어위브 하루 만에 반등데이터센터 중단 공약 후보 당선 여부

하루 오르고 하루 빠지는 장이 2주째입니다. 선거 결과가 나오는 날에는 한쪽으로 크게 베팅하기보다, 박스 하단 지지와 외국인 방향을 확인한 뒤 나눠서 대응하는 쪽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정리

11월 3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함께 팔면서 하루 전 반등분을 모두 돌려줬습니다.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반도체 대형주를 눌렀고, 조선·자동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도만 버텼습니다. 지수는 5일선과 20일선 아래로 내려왔지만, 2주 박스의 하단은 아직 지키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미국 반도체가 나흘 만에 반등했고, AMD는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숫자를 내놨습니다. 애플은 메모리 가격 상승을 원가 부담으로 확인시켰습니다. 이제 시선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와 외국인 수급으로 옮겨 갑니다. 선거 결과와 국채 발행 계획, 고용지표가 하루씩 이어지는 만큼, 확인된 숫자를 보며 한 걸음씩 대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글은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1월 3일 코스피는 왜 급락했나요?+

코스피는 2026년 11월 3일 210.29포인트(3.59%) 내린 5,648.79로 마감했습니다. 오라클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과 앤트로픽의 8,954억달러 인프라 약정 공개로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커졌고,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5,153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이 컸습니다(연합뉴스, 뉴스핌).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11월 3일 얼마나 떨어졌나요?+

11월 3일 삼성전자는 4.15% 내린 21만9,500원, SK하이닉스는 5.03% 내린 139만8,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뉴스핌).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췄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습니다.

AMD 3분기 실적은 어땠나요?+

AMD는 2026년 3분기 매출 133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09달러로 시장 예상(130억9,000만달러, 1.95달러)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5억달러로 1년 새 97% 늘었고,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70억달러를 제시해 시간외 주가가 8.9% 남짓 올랐습니다(연합인포맥스).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한국시간 언제 나오나요?+

첫 투표 마감은 한국시간 11월 4일 오전 8시(인디애나·켄터키 일부)이고, 상원 경합지 중 오하이오·아이오와·캔자스·텍사스 4곳은 오후 2시 전후 당락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순위투표제를 쓰는 메인·알래스카는 집계가 며칠 걸릴 수 있어 상원 최종 확정은 늦어질 수 있습니다(연합뉴스).

중간선거가 반도체주에 왜 영향을 주나요?+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과 전기요금 부담을 이유로 건설 유예를 주장하는 후보가 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공약이 정책으로 이어지면 대형 AI 데이터센터 일정이 늦어지고, AI 인프라 기업과 엔비디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반도체 공급망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한진칼은 왜 상한가를 기록했나요?+

한진칼은 11월 3일 29.97% 오른 17만5,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대 주주 호반그룹이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최대주주 조원태 회장(20.57%)과의 지분 격차가 0.42%포인트로 좁혀져 경영권 경쟁 기대가 커졌습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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